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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29명 중 17명이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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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29명 중 17명이 전과자'

음주운전,폭력, 사기, 청소년 강간까지 범죄경력 경연장...

3월 22일 현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이번 6월 1일 시행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의원 선거에 총 29명의 출마 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경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을 소속정당으로 살펴보면 국민의 힘이 27명, 무소속이 2명이다.

보수정당을 선호하는 지역 민심 탓인지 민주당이나 정의당은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가 한 명도 없다.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을 한 출마 예정자들의 범죄 경력을 들여다 보면 소속 정당과 유권자들이 철저하게 검증하고 걸러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출마 예정자 29명 중 17명은 전과자로 드러났다.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은 기본이고 사기 폭력등 민생침해 전과가 대부분이었다.

이들 중 경주시 아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A 예비후보는 총 9회의 전과를 기록했다.

이 A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사기전과 2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 다양하고 파렴치한 범죄 경력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5건의 범죄 경력을 가진 후보가 1명, 4건의 범죄 경력을 가진 후보가 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심정보 ‘경주시민총회’ 집행위원장은 “이들 면면을 보면 민주화운동 등 공안 관련 전과자는 한 명도 없다, 물론 소속 정당에서 잘 거를 것으로 보지만 이런 범죄 경력자들이 시민을 대표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번 6월 1일 전국동시지방방선거에 출마하는 시·군·구 의원을 비롯한 각 급 예비후보들의 전과 경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로고ⓒ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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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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