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만에 1만 명 밑으로 가라 앉았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97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1만 850명보다 1142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특히 이날 9000명 대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지속된 1만 명 확진선을 끊게 했다.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5일 1만 7534명의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정점에 달한 뒤 확진자가 줄어들 조짐세로 돌아섰다.
16일에는 1만 5048명으로 확진자가 내려앉더니, 이튿날인 17일에는 1만 1829명에 이어 18일에는 1만 85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상승에 동반걸음을 하던 전주시의 확진자 역시 3914명이 확진되면서 9일 만에 3000명 대로 감소했다.
전주의 그동안 확진자는 지난 10일 3416명 발생 이후 4000명대를 유지해왔고, 도중인 15일 7742명까지 확진자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26만 3516명이고, 전주는 11만 2565명이 됐다.
한편 전북은 3월 들어 19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18만 26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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