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이 올해 14개의 공모사업에 총 9억여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예술인과 일반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2022년 세부사업 내용과 운영방향, 추진일정,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순천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설명회 자료집과 별도의 사업별 테이블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힘썼다.
순천문화재단은 올해 지역예술인 및 지역민을 위한 지원 및 공모사업으로 예술인 활동 지원사업, 문화예술전문역량강화 지원사업, 시민문화향유 지원사업 총 3개 부문 14개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지원금은 총 8억8천8백만원에 달한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로 악화된 예술창작기반 및 문화안전망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며 실무형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문화경제 생태계 인적기반구축 등 장르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신규로 마련했다.
순천문화재단 전애실 사무국장은 2021년도 사업성과와 2022년도 사업 개선방향을 설명하면서 “지역의 문화가치를 발견하고 순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실현시켜 주신 분들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다”며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 경제생태계를 조성하는 순천문화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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