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5일 종료된 가운데 전북지역의 평균 투표율이 48.63%로 최종 집계됐다.
도내 전체 선거인수는 총 153만 3125명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74만 55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기간 도내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36.93%보다 11.7%포인트 높았다.
이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31.64%에 비해서는16.99 %포인트가 높다.
또 17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남 51.4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수치이다.
도내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진안군이 59.6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 보였다.
진안군 다음으로는 장수군이 58.88%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임실군이 58.52%, 순창군 57.1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남원시 56.54, 부안군 54.97%, 무주군 54.02%, 고창군 53.47%, 정읍시 52.28%, 완주군 50.68%, 익산 47.14%, 전주시 덕진구 45.58% 순이었다.
전주시 완산구과 군산시는 45.37%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사전투표 첫 날이었던 지난 4일 도내 사전투표율은 25.54%로, 둘째 날 사전투표율은 23.09%(35만 4033명)로 각각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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