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전북지역 평균 투표율이 25.54%로 최종 마감됐다.
도내 전체 선거인수는 총 153만 3125명으로 이중 39만 1533명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날 도내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17.57%보다 7.97%포인트 높았다.
이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첫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5.06%에 비해서는 10.48%포인트가 높다.
또 17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남 28.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도내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진안군이 35.64%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진안군 다음으로는 장수군이 35.52%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임실군이 35.07%, 순창군 34.15%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무주군 32.48%, 부안군 32.31%, 남원시 31.57%, 고창 30.15%, 정읍 29.61%, 김제 29.10%, 완주 26.88%, 익산시 23.85%, 군산시 22.96%, 전주시 완산구 22.78% 순이었다.
전주시 덕진구는 22.06%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5일에도 사전투표가 도내 전역에서 실시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