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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선대위, 유세일정 취소 울진산불 진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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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선대위, 유세일정 취소 울진산불 진화 지원 나서

청와대, 울진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 장세호)는 울진산불 진화를 위해 경북지역 주요 유세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주민대피소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은 5일 현재 6,066㏊의 산림피해와 주택 116동, 창고 45동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3개 읍면 189명이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죽변면 복지회관 등에 대피한 상황이며 진화헬기 55대와 진화차량 273대를 비롯 4,000여명이 투입돼 진화중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는 이러한 재난상황에 따라 예정된 주요 유세일정을 중단하고 울진, 영덕, 영양 등 인근지역 당원들로 하여금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대피소를 찾아 식사, 생활용품 제공 등 자원봉사에 나서도록 했다.

또한 경북 유세일정을 진행하던 윤호중 원내대표와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은 주민들이 대피한 울진체육센터와 진화현장을 방문했다.

유호중 원내대표는 “갑작스런 화재로 충격을 받았을 주민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집을 잃은 이재민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화마와 사투를 벌인 민관군경 진화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5일 새벽 4시경 울진과 삼척 산불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해 “삶의 터전이 타오르는 현장을 목격해야 하는 그 참담한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고 말하고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화재 진화와 이재민 보호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울진·삼척 등의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주민들이 대피한 울진체육센터를 방문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 일행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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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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