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주년 3.1절] 전북 국가유공자(유족) 곁에도 이제 보훈요양원이

ⓒ국가보훈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전북지역 국가유공자(유족)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전주보훈요양원이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1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보훈대상자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 증가로 인한 요양수요 급증으로 가정에서 보살핌이 어려운 보훈대상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들어선다.

국가보훈처가 건립주체인 전주보휸요양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게 된다.

전주보훈요양원의 입소정원은 장기요양 200명, 주간보호 25명이다. 이곳은 수용 중심에서 웰에이징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운동 및 재활환경으로는 물리‧작업치료실과 건강순환로, 테라피가든 등 충분한 산책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60여 가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가족친화서비스의 다양한 사회활동도 제공된다.

한편 총 35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전주보훈요양원은 당초 지난해 9월 개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등 여파로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