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코로나19' 누적 재택치료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재택치료를 받거나 치료중인 인원 등 총 누적인원은 2만 308명이다.
도내 재택치료 누적인원이 1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일로 불과 닷새 만에 1만 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87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 다음으로는 익산이 339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군산이 2245명, 김제 1126명, 완주 968명, 정읍 787명, 부안 781명이다.
또 남원 679명, 고창 557명, 순창 314명, 임실 243명, 진안 169명, 무주 158명, 장수 98명 순이었다.
도외 재택치료자는 총 42명이다.
재택치료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29일 '코로나' 확산세 대응을 위해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1조에 근거해 입원 및 시설치료가 아닌 집에서 받는 치료를 말한다.
한편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집에서 우선 치료를 받되 입원 요인이 있거나 주거시설이 감염에 취약한 경우에만 시설에 입원·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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