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8일 오전 10시께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한 신축 공사현장 지상층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지하 5층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씨(58)와 B씨(44)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은 같은 승강기 설치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몇m 높이에서 추락했는지, 사고 당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이들이 소속된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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