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4월 9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현장 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현장 접수를 할 수 없고,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를 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1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kged.go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나 자가격리가 필요한 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유의 사항은 다음 달 25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검정고시 시행일은 4월 9일이며, 합격자는 5월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 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으로 모두 6과목이다.
중졸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모두 6과목이고, 올해 선택 과목에 '정보'를 추가했다.
고졸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필수 6과목과 선택 1과목 포함해 모두 7과목이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며 “현장 접수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수처 직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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