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2022년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분야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젠더폭력 예방 및 의식확산 등 4개 분야다.
총 2500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한 시는 각 사업별 선정된 기관 또는 단체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군포지역에 위치한 기관 및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서류 및 자체평가 심사와 군포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전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중요한 과제임에도 충분히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 내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에 관심 있는 단체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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