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숙박업이나 체험업 등 관광사업체의 어려움을 덜고자 ‘2022년 1차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저금리의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화순군의 이번 사업은 사용 목적에 따라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 2개 분야다. 시설 자금은 관광 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목적의 융자를, 운영 자금은 사업체 운영 자금 사용 목적의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 업종은 시설 자금의 경우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체 ▲야영장업 ▲관광궤도업 ▲한옥체험업 ▲관광지·관광단지·관광특구 내 주차시설 ▲관광지원서비스업(관광산업특수 분류) 중 오락과 관광체험시설 분류 업종이다.
운영 자금의 경우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여행업 ▲관광유람선업 ▲관광지원서비스업 중 오락과 관광체험시설 분류 업종이다.
대출 금리는 0.5%(3개월 변동금리)다. 상환 조건은 시설 자금의 경우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균분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운영 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융자 취급 은행(광주·기업·농협·하나·한국시티·우리은행)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화순군청 관광진흥과에 신청하면 된다.
융자 지원 대상자는 현장 확인과 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한도,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2년 1차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으로 관광사업체의 시설 개선 투자 부담을 덜고 경영난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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