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부림저축은행(대표 이건선)는 29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World Vintage Collection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부림저축은행은 세계 각국의 유물 및 미술품 등 총 7000여 점을 문화예술 및 관광 발전을 위해 전시활용 할 수 있도록 정선군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은 현재 옛삼척탄좌 정암광업소 내 수장고 및 전시관 등에 임시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World Vintage Collection 799점(29억 원 상당)을 비롯한 총 7000여 점에 달한다.
또한, 가구 컬렉션, 가면 컬렉션, 조각, 회화, 악기 등 다양한 종류와 수집처 또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분포하고 있다.
㈜부림저축은행은 수집가의 유지를 담아 이번 기증으로 각국의 유물 및 미술품 등이 전시 활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며 감상하고 향유 할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기증 취지를 잘 살려 소중한 미술품과 유물들이 문화적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산업문화유산과 함께 전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교류 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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