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병원, 어린이집 등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0명(2만3043~2만338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목욕탕 11명, 요양병원 4명, 주점 3명, 초등학교 4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구 감염원 두 곳이 확인됐다.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 1명이 지난 22일 확진되면서 전수조사 결과 종사자 1명, 원아 7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구 소재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타 병원 전원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된 후 종사자 4명, 환자 4명이 연쇄감염되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이날 확진자 사망 사례는 1명 추가되면서 누계 25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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