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폭발적이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10시 기준) 도내에서 추가로 확진된 인원은 총 6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1일 총 65명이 확진된 이후 20일 만에 확진자 60명 선을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전주가 2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내놓았다. 전주 확진자 가운데는 기존 집단감염군인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 이어서는 완주군이 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군산이 8명, 익산 7명, 고창 6명, 남원 5명, 정읍과 진안이 각각 2명 씩으로 나타났다.
군산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으로 확산 조짐이 있는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에서는 익산가족교회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확진인원은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했을 경우 34명이나 많은 확진자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첫날 도내 확진자는 26명이었다.
이밖에 도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월별 최다 확진자를 발생시킨 11월도 첫날에는 13명의 확진자로 출발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644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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