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6일 대규모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이 아닌 문제해결 토론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내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정선병원 대형화재 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초동진화 및 고립된 인원에 대한 구조와 환자 대피 등 재난 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 통합지원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으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이번 토론훈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며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22개 기관이 참여해 10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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