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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겨울철 앞두고 따뜻한 나눔 잇따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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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겨울철 앞두고 따뜻한 나눔 잇따라 ‘훈훈’

사랑의 연탄 배달, 기부활동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쌀쌀한 날씨를 잊게 만드는 따뜻한 후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한울타리 봉사단에서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제11회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 관내 저소득 7가구에게 연탄 2100장을 전달헀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한울타리 봉사단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제11회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해시

이어 같은 날, 세방(주) 동해지점(지점장 김기운)도 사내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240만 원 상당의 라면 84박스를 송정동행정복지센터와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세방(주)에서 실시하는 벼룩시장은,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이의순재단을 중심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내 벼룩시장 기부활동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동해상인새마을금고(이사장 이승재)에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1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21일에는 동해시 내 봉사·친목 모임인 바람개비(회장 김봉래)에서 발한동 관내 취약계층 3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지원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고지대인 발한동 동문산길에 위치한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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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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