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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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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

2009년 운영 시작, 졸업생 958명 배출

강원 정선군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이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이 올해까지 총 9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밝혔다.
▲18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최승준(앞줄 가운데) 정선군수,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졸업식이 열리고 있다. ⓒ정선군


군은 18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 기관단체장,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사과전문학과 17명이 자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으며 교육과정 유공 및 공로자로 김영표(임계면) 학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순석(임계면) 학생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강순희(임계면) 학생이 정선군수 표창을 김영표(임계면)·최순자(임계면) 졸업생이 학업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사과전문학과를 지난 2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 현장에서 총 21회에 걸쳐 8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농업대학에 참여하고 있다.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올해까지 총 9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농업대학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군은 정선농업 발전에 필요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 경영과 과학영농의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으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선 고랭지 명품사과 산간지의 특징인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해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선사과 재배면적을 확대한 결과 현재 지역 내 319농가 250ha 규모로 확대됐다.

향후 지속적으로 면적을 늘려 연간 1만t의 사과 생산을 추진해 3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또,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하고 지난 2015년부터 39농가 16ha의 홍금 재배면적을 조성했으며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승준(정선군수) 농업대학장은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이 정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배움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화된 프로그램 개발·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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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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