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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부조리 행태' 대표이사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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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부조리 행태' 대표이사 책임져야

재단노동조합, 대표이사는 구성원 불신에 위신추락...모 본부장은 인권조롱에 갑질 일삼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부조리한 행태와 관련해 대표이사가 책임질 것과 인권조롱과 갑질행태를 일삼는 A본부장의 처벌을 요구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은 14일,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구성원들을 불신하고 특정 직원만을 위한 뒷배 역할을 하는 모습이 행정사무 감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회사처럼 운영한다.', '문화관광재단 존폐를 검토하겠다.'는 지적까지 받으면서 '재단의 위신은 그야말로 바닥으로 추락했다.'"면서 "여기에 방만하고 무지한 운영을 반성하기는커녕 내부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며 조사하는 비윤리적인 행태까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하 노조는 이러한 행태를 통감하며,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측근 감싸기에 급급하여 오히려 노동자들을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로 일관하며 원칙 없는 경영을 일삼는 대표이사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또, 대표이사는 "A 본부장의 잘못된 사업 운영과 태도를 바로 잡고, 방만한 운영을 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있지도 않은 제보자를 운운하며 이를 빌미로 노동자를 탄압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복무 규정 제11조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의무위반’을 위반하고 강압적인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 직원을 통제하면서 인권을 조롱하며, 갑질을 일삼는 A본부장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타난 부조리한 행태와 관련해 내부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을 전라북도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내부 견제 기능을 더욱 강화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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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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