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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제자 사랑' 싣고 달려 모금한 3천여 만 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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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제자 사랑' 싣고 달려 모금한 3천여 만 원 후원금 전달

전주대 이진호 교수 일행, 전주에서 파주까지 사이클로 500㎞ 달리며, 1㎞당 100원씩 모금

ⓒ전주대

전주대  이진호 교수와 일행이 자전거로 500km를 이동하면서 모금한 후원금 3천여만 원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 교수 일행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수고했어 수퍼스타’ 프로젝트, 코사싸(코로나를 뚫고 달리는 사랑의 싸이클) 시즌 4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사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적이고 비대면 수업이 일상이 되어버린 재학생들을 찾아가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참고 버텨준, 수고한 마음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대는 이 행사를 통해 1㎞당 100원의 장학금 후원 모금을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을 포함해 네 번째로 참여하는 이진호 교수는 전주사대부고 정승훈 교사, 전주대 동문 박광수 씨(전 삼천1동장), 전주대 선교지원실 조경석, 오황제 직원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주에서 파주까지 총 500㎞를 이동하며, 5명의 재학생을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페달 밟아 모은 후원금은 전액 유학생 장학금에 쓰이며, 모금액은 이번에만 3,130만 원으로 지역 주민과 교회, 기업, 교내 구성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결과이다.

전주대 이진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찾아가려고 택한 자전거를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논산훈련소에 다시 들어간 기분이 들 정도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그 순간은 고통을 잊었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가 됐으니 앞으로는 이름을 변형해 캠페인을 지속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코사싸 시즌 3까지 모인 후원금은 총 38백여 만 원으로 이번 모금액까지 합하면 총 7천여 만 원의 후원금이 전주대학교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전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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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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