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부정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더 촘촘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11일 강원랜드(대표 이삼걸)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감사실은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5층 에메랄드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강원랜드 김영수 상임감사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범 상임감사를 비롯해 양 기관 감사업무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업무 개선 및 효율화를 위한 정보 교류 ▲감사인력 또는 감사기법 지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시책 공유 ▲교육, 공동 워크숍 개최와 정기적인 학습활동 등 내부감사 품질 향상,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영수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활발한 업무 교류를 통해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사행산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사전 예방과 문제해결 중심의 감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감사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사회 등 총 11개 기관과 감사업무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기획재정부 상임감사 직무수행 평가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실지 심사 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로부터 우수한 감사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