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확산시켜 농업기술 혁신에 기여한 우수 기술 보급 사업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참여 농업인 및 지방농촌지도기관 사기진작과 성과확산을 위한 대회다.
정선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 ‘우리품종(사과 홍금)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으로 이번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또한, 센터는 홍금연구회 38명이 정단원으로 정선군과 임계농협, 강원도농업기술원, 사과연구소, 농촌진흥청 관련자 15명이 후원 단원으로 참여하는 ‘정선홍금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해 현재 38농가 16ha의 재배면적을 조성했으며 정선사과 홍금영농조합법인(자립경영체) 육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정선사과 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객감으로 싱그럽게 잘 익은 사과를 시각화한 공동브랜드인 ‘정선사과’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신품종 사과뿐만 아니라 왕대추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씨 없는 3배체포도 스위트드림, 청향 등 새로운 품종을 확대 보급해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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