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매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도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국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전시관 ▲전시포 ▲해외바이어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먼저 온라인전시관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총 5개 타운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스토리 타운에서는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 등 종자 관련 정보와 디지털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기술을 소개하는 등 샌드아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종자산업 및 디지털 육종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의 생육과정을 보여주고, 전시작물을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며, 현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10.14.~10.16까지 3일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포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 네이버 쇼핑 라이브’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콘텐츠 채널을 이용한 생중계 전시포 투어도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KOTRA지원단과 협력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수출상담회와 KOTRA의 수출플랫폼인 ‘buyKOREA(온라인 전시관)’ 연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화상상담 진행 후 바이어와의 샘플 거래시,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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