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군산이 확진 인원 600명을 넘어섰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군산의 확진자 총 6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3명(전북 4411~4413번)의 확진자와 전날 6명의 확진자가 더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600명을 뛰어 넘게 됐다.
이달 1일 누적 확진자가 498명이었던 군산은 26일 동안 10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는 9월 하루 평균 4명 씩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진 수치다.
군산의 확진 인원이 최근 늘어난 이유로는 '군산외국인②' 관련 집단감염군에서 41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북에서 군산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60대 여성이 지난해 1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도내 첫 '코로나' 확진자로 기록돼 있는 지역이다.
한편 군산의 확진자는 도내에서 전주와 익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누적 확진자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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