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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43명...3일간 389명 확진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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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43명...3일간 389명 확진 폭증

외국인 지인모임 91명, 확진자 접촉자 23명 등 대구 전역에서 143명 확진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대구 또한 26일 0시 기준 14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관계당국의 노력에도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4일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1차 대유행 이후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남겼으나, 25일 118명에 이어 26일 143명의 신규 확진으로 이틀 만에 그 기록을 뛰어 넘었다.

▲14일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현황. 하루 평균 40~50명 확진에서 최근 3일간 두 배가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대구시

특히 며칠사이 하루 100명대를 훌쩍 뛰어 넘으며 3일간 389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0~50명이던 이전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추석연휴 이후 이어지는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에 대구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26일 대구시가 발표한 확진자 현황이다.

26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91명, 서구 소재 사우나2 관련 7명, 달성군 동전노래방 관련 1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23명, 해외유입 1명,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 16명이다.

이날 대구시가 발표한 자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확진자가 특정 지역이 아닌 대구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도, 구미, 경산, 창녕, 고령 등 여러 지역과 연계되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추석연휴 사이 많은 사람들의 이동을 통해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과 상인들은 “정부의 백신접종을 통해 연말이면 안정을 되찾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내비쳤지만, 가파른 확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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