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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 안동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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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 안동시 편

‘경북 바이오산업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방문, 정책건의 청취

경북도는 17일 안동시청에서 ‘경북 바이오산업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는 주제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의 헴프산업 기업인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백신과 헴프(대마)산업 등 바이오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진행한 간담회에서 최근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에 착수하는 등 헴프 산업화 실증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성공적인 한국형 헴프산업화에 대한 질의와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안동서 간담회를 열어 바이오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에 답하고 있다.ⓒ경북도

먼저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을 위해 필수적인 헴프제조공장 GMP 인증을 위한 지원 요청에 이 지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시설 인증인 만큼 안동시와 함께 GMP 시설구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료의약품을 펫사료, 보조제 등 반려동물제품에 판매되도록 산업화 지원 건의에 대해 “향후 관련법률 개정을 통해 규제가 완화된다면 식품, 화장품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제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산업화가 가능하다”며“헴프산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업 아이디어만 가진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를 이용한 창업공간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창업 사업화 자금지원과 더불어 청년 전용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 소재 창업 인프라를 활용, 창업공간지원을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이 가장 혁신적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동포와 같이 전통적 농업자원에 머무르던 헴프를 이제는 산업화를 통해 가장 혁신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자”며“우선 현재 진행 중인 규제자유 특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증해, 향후 규제완화를 위한 법률개정으로 경북형 햄프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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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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