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 대선과 시너지 낼 수 있는 사람 돼야”

충북서 청년 민심 잡기 행보…“2030세대, 정치 변화를 이끌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청년 민심잡기 행보에 나서 상당지구당 당협위원장에 대해 언급했다    ⓒ프레시안(박근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충북서 청년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서 청주 상당지구당 당협위원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지역 대학생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앞선 기자 간담회에서 “2030세대가 앞으로 우리 정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청년 세대의 변화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얼마 전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호남지역의 여론조사에서도 20대 중심의 새로운 기류가 감지됐다”며 “이들 세대는 과거나 지역 구도에서 사회를 보는 게 아니라 사회적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방향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충북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와 상당지역구 당협위원장 선정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지역 기반이 탄탄한 인물과 신인 정치인에게 고루 길을 열어주겠다”며 “상당 국회의원 지역구도 대선 후보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인물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상당구가 불미스러운 일로 사고지구당이 된 만큼 당협위원장 인선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