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품질 '정읍 배'가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됐다.
7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수출 배는 170톤으로 지난해 수출 물량 143톤보다 27톤 늘었다.
170톤 가운데 베트남으로 우선 1차로 향하는 배는 56톤으로 1억 4600만 원에 이르는 물량이다.
시는 그동안 현지 수출법인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대형마트에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정읍 배는 현지 마케팅 행사에서 정읍 배는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은데 다 엄격한 선별에 따른 고급화가 바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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