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박물관(관장 공옥희 교수)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강의와 현장답사를 함께하는 시민문화강좌 ‘인문학의 꽃,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대 박물관이 2021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시민문화강좌는 ▲우리는 왜 현대미술 앞에서 작아지는가 ▲현대미술의 다양한 실험과 그 가능성 등 ‘현대미술의 정의와 감상법’에 관한 주제와 ▲기증과 박물관 ▲한국 근현대서화계의 거장–허백련, 손재형, 허건 ▲미술문화의 허브: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전시 및 미술 행사’ 연계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로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문리 2021여수국제미술제 전시예술감독, 윤익 아트광주21 총감독 등 다양한 미술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의와 연계하여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아트광주21’ 전남도립미술관 특별전 등 광주·전남에서 개최되는 주요 미술행사 및 전시도 관람한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운영되며, 총 10회의 강좌와 5회의 답사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답사는 토요일에 운영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순천대 박물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대 공옥희 박물관장은 “최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광주·전남에서 다양한 미술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와 답사를 통해 시민들이 미술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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