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있는 용담댐이 방류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초당 방류량을 200톤 가량 늘렸다.
30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부터 1개의 수문을 통해 초당 100톤의 물을 흘려 보내기 시작했다.
수문 개방 2시간 후인 이날 오후 7시부터는 댐 수문 3개를 동시에 열어 초당 300톤씩을 방류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까지 총방류량은 296.25㎥에 달하고 있다.
총 5개의 수문이 있는 용담댐은 현재 방류량을 유지해 가면서 상황에 따라 초당 방류량을 조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담댐의 수위는 259.19m이다. 또 저수량은 623.032㎥이고, 저수율은 76.5%이다.
이번 방류는 오는 9월 9일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다.
한편 용담댐의 이날 방류는 지난해 9월 8일 마지막 방류 후 처음 방류이자 올해 들어서는 첫 방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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