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 지역특산품,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 한우, 한과 등 지역특산품, 나물류,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사이버단속반, 사무소전담반, 농식품 명예감시원을 활용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사전 추출하는 등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입상황 및 통신판매 상황 등을 사전 모니터링해 추출된 위반 의심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한다.
특히, 통신판매되는 품목은 사이버단속반 등을 활용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한다.
농관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최근 소비패턴 변화, 코로나의 영향 등으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통신판매(비대면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상에서도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농식품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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