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은 지난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 3743명 및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 85개 기관을 대상을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효과적인 수술 혈관(내흉동맥)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및 재입원율 등 6개 지표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47점(전체평균 94.7점)을 획득해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평가지표 중 ‘수술 후 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0%로,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후 합병증 발생 없이 좋은 수술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95세 초고령 환자에 대한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 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 최소절개 심장 수술 등 고난도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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