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가 연쇄 폭발하고 있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익산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던 베트남 국적의 노동자 2명을 비롯해 베트남 관련 n차 감염자 1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역시 익산에서 발생한 3명도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제에서는 10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무더기로 추가됐다.
이들 모두 최근 발생한 외국인 일상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주에서도 전북 2654번이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이다.
이처럼 외국인 일상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김제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이 22명으로 그 뒤를 바짝 이어가고 있다.
다음으로는 전주가 4명, 완주 3명 등이다.
확진자 외국인 노동자의 국적은 베트남이 27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내국인 19명(귀화인 포함),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2명, 캄보디아와 태국이 각각 1명 씩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외국인 일상과 관련해 총 2348건의 검사를 실시, 이중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음성 판정은 2291명, 검사 진행중인 인원이 5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