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앙초 학생회, 알뜰장터 수익금으로 전주시보건소 위로 방문

학생회 스스로 지구살리는 알뜰장터 개최...전교생 적극 동참 후 수익금 전액 위로 물품구입

▲지난달 27일,학교 강당에서 지구를 살리는 알뜰장터를 열고 있는 전주중앙초 학생들(사진 왼쪽), 6월8일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김신선 보건소장에게 수익금으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김신선 보건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중앙초학생회 임원들(사진 오른쪽) ⓒ전주중앙초등학교

전주중앙초등학교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기획해 추진한 '지구를 살리는 알뜰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위로 물품을 구입해 전주시보건소에 기부했다.

지난달 27일 전주중앙초등학교 학생회는 "새 제품 생산으로 늘어나는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고,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공유하는 경제 개념을 배우며, 수익금 기부를 통한 사회 참여 활동을 목적"으로 '지구를 살리는알뜰장터'를 열었다.

학생회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로서 지구를 살리는 취지에 전교생이 적극 동참해 진행됐다.

중앙초 학생회는 이날 수익금 30만 3,300원 전액으로 피로회복제와 초콜릿, 사탕 등의 물건을 직접 선정해 구입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수고하는 전주시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8일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을 방문했다.

학생회 임원들은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행정과장 외 관계 직원들과 행사의 취지와 방문 목적을 설명하면서 담소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