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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학력격차 심화...원격수업이 학습결손 결과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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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학력격차 심화...원격수업이 학습결손 결과 가져와

교육자치연구소, '책임교육 구현할 전북형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운영방안' 제안

▲이항근 교육자치연구소 상임대표(전 전주교육장) ⓒ프레시안

교육자치연구소(상임대표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는 4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도농 간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자치연구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코로나 감염증이 발생한 2020년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통계"라면서 "이같은 평가결과를 통해 학습결손을 심각하게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과 발표는 "전북지역의 경우만 특정해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중3과 고2 모두 보통 수준의 3수준(보통학력) 이상의 학생이 크게 감소했고 기초학력 미달인 1수준(기초학력미달) 학생이 증가해 원격수업이 학습결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읍면지역이 많은 전북지역의 특징을 감안해 관련 발표를 보면, 중3의 경우 국,영,수 전 과목에 걸쳐 3수준(보통학력) 이상의 학생 하락 비율이 대도시에 비해 훨씬 더 높아 격차의 확대를 실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자치연구소는 이에 격차 해소방안으로 "읍면단위 학교와 다문화 가정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책임교육을 구현할 전북형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또, 온라인 수업이 가져온 상황에 대한 분석과 진단, 대안모색이 시급하며 오지선다형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방식도 벗어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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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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