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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임동구 교수팀, 기초연구실사업(BRL)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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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임동구 교수팀, 기초연구실사업(BRL) 선정

13억여 원 지원받아 5G 안테나 회로 개발 연구 수행...2024년까지 신개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회로 개발

▲사진 왼쪽부터 임동구, 손해원, 김정무 교수 ⓒ전북대

전북대학교는 2일, 임동구, 손해원, 김정무 교수팀(공대 전자공학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사업(BRL)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연구팀은 '사용자 핸드 그립 감지 및 신호 차폐 보상 기능을 내장한 다기능 5G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안테나/회로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를 위해 2024년까지 13억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기존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안테나를 고감도 핸드그립 감지 센서로 재사용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SENTENNA(안테나+센서) 소자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별도의 고비용 센서 사용 없이 5G 통신을 수행하면서 사용자 핸드 그립을 감지할 수 있는 안테나/회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5G 밀리미터파 통신 기술 상용화에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핸드 그립 효과 및 이로 인한 신호 차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여 간의 기초연구실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기술 토론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도출된 기술은 전북대 산학협력단 핵심 특허로 지정되어 국내/PCT 특허 출원된 바 있다.

연구 책임자인 임동구 교수는 RFIC 전문가로 핸드그립 감지 센싱 회로와 5G 통신 시스템 구현 전문가다.

공동 연구자인 손해원 교수는 안테나 설계, 제작, 측정의 전문가로 SENTENNA 설계 및 측정 시스템 구현에, 공동연구자인 김정무 교수는 MEMS, 센서 설계, 제작, 측정 전문가로 SENTENNA 제작에 각각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대 전자공학부 내에서 RFIC, 안테나, MEMS센서의 분야가 융합해 기초연구실사업을 시작으로 교내 뿐 아니라 전라북도와 연관된 집단연구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연구팀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상용 수준의 신개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프론트엔드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5G 분야 미-중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국내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통해 그 패권을 한국으로 가져오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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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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