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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과학교육원‘갈릴레오를 찾아서’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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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과학교육원‘갈릴레오를 찾아서’특별기획전 개최

5월 20일~11월 17일, 약 400년전 갈릴레오가 제작한 30여종 실험기구 재현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이한규)은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주제로‘갈릴레오를 찾아서’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11월 17일 까지 6개월간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전시체험관 1층 특별기획실에서 진행된다.

갈릴레오는 당시 지배적이었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하여 종교재판을 받은 사실로 유명하지만 '사고실험'에서도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학교육원은 "갈릴레오는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먼저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 두 물체를 묶어 떨어뜨리는 사고실험을 통해 반박한 예가 유명하며, 과학을 직관과 이성에 의지하기보다 경험과 실증을 기반으로 하는 오늘날의 과학적 방법으로 발전시킨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갈릴레오가 약 400여 년 전에 집필한 총 13권의 책과 논문 중에서 4권의 저서 ‘작은 천칭(1586)’, ‘별의 전령(1610)’과 종교재판을 받게 만든 책 ‘대화(1632)’, 마지막으로 집필한 ‘새로운 두 과학(1638)’에 소개된 과학적 실험 방법인 진자의 실험부터 부력에 관한 사고실험, 경사면, 포물선 운동 실험을 비롯해 지동설과 망원경에 관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30여 종의 실험기구를 재현해 전시체험물을 구성했다.

‘갈릴레오를 찾아서’ 특별기획전은 매일 6회씩(방역 수칙 준수해 각 회당 40분 체험) 도민들의 체험 편의를 위해 현장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며,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는 전라북도과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이한규 원장은 "관찰과 실험을 통해 근대 과학의 토대가 된 400여 년 전 갈릴레오의 과학적 방법은 물론 그가 신과학을 써 내려가면서 겪었을 환회와 고통, 고뇌를 통해 축적된 과학자의 삶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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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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