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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방 차원의 에너지 자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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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방 차원의 에너지 자급 추진

[북한경제 '전환기' 읽기] 전력공업 (1)

■ 전력공업

전력의 수요와 전력공업의 중요성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다. 북한 전력난의 심각성은 기간산업 공장들은 물론이고 농업과 철도운수 등에도 장애를 조성해왔다. 현재 수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의 개보수가 필요하고 송배전계통도 개선해야 한다.

수력발전부문에서는 발전소를 새로 많이 건설하는 것이 기본전략이다. 발전기 개발과 댐 건설은 전력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겨울철을 비롯한 갈수기에 전략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약점이 있다.

화력발전은 화력탄 공급과 발전기의 국산화에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력공업은 또한 도중손실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송배전계통을 전반적으로 개건‧현대화해야 한다. 북한은 조수력‧태양력‧풍력 등 자연에너지 자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소형 수력발전소보다 그 영향력이 적어 보인다.

전력부문의 중대한 변화는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가 만들어진 2016년에 일어났다. 이 체계의 효과는 2018년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것 역시 북한경제의 '전환기'적 요인이 되고 있다.

전력공업을 관리하는 내각 전력공업성은 그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적인 부서를 갖추고 있다. 즉 생산종합국, 전력공업총국, 수력발전관리국, 화력발전관리국, 송변전관리국, 수력발전소지도국, 중소형발전소지도국, 통신국, 전기기술국, 전력감독국 등의 국(局)과 전력공업연구소, 전력및원격조종연구소, 중앙전력설계연구소, 제2전력설계연구소 등의 연구소가 있다.

전력공업의 5개년계획 첫해 1/4분기 성과

전력공업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 1/4분기에 발전설비 대보수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고(로동, 2021.3.31.) 전력 생산계획을 완수했다(중방, 2021.3.30.~31).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 등 화력발전부문에서 발전설비 보수작업 등을 통해 전력 생산량을 늘려 1/4분기 생산목표를 달성했다.

수풍발전소, 장진강발전소, 허천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 서두수발전소에서 설비와 구조물 보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전력생산계획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로동, 2021.4.1., <통일뉴스> 같은 일자).

북한의 보도는 화력발전소들은 생산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수력발전소들은 계획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표현했다. 해당 발전소들의 일군‧노동자들이 <로동신문>을 보기 때문에 허위 보도를 할 수 없어 그렇게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력발전소들은 목표 달성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수력발전소들은 매년 1/4분기에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 잦았다. 설비 노후화와 수자원 활용 여건의 악화로 제약받기 때문이다. 화력발전소들은 설비관리와 연료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였는데 상황이 나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전력공업의 정책과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중요한 자료다. 그는 2014년에 전력공업의 확고한 선행과 전력‧석탄‧철도운수부문에서의 '연대적 혁신'을, 2015년에 전력생산 증대 및 전기절약투쟁을, 2016년에는 전당‧국가 차원에서 전력문제 해결의 총력 집중과 화력발전소에 대한 석탄 공급을 각각 강조했다.

그는 2017년 신년사에서 발전설비와 구조물의 질적인 보수 및 기술개조에 의한 전력생산계획의 수행,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실속 있는 운영, 교차생산의 조직화, 전력생산과 소비 사이의 균형 조절, 다양한 동력자원 개발에 의한 새로운 발전능력의 대대적 조성 등의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했다.

전력공업을 이해하는 실마리의 하나는 2016년에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수립한 것이었다. 과거에는 전력공급 사업을 중앙에서 도맡아 했는데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에서는 도(道)가 '자체의 실정에 맞게' 책임적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김 위원장이 2017년 5월 당‧국가경제기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를 통해 거듭 확인됐다. 그는 담화에서 전력 생산‧공급의 현대화‧과학화 사업에서 발전설비의 효율성 제고와 전력의 도중손실의 감소 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 있는 발전설비들을 효율이 높은 발전설비들로 교체하고 송전계통에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면 몇 개의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전력예비가 나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신년사에서 자립적 동력기지의 정비보강, 새로운 동력자원 개발 주력,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의 결정적 증대, 불비(不備)한 발전설비의 정비보강, 도(道)의 지방 특성에 맞는 전력생산기지 건설, 기존 중소형 수력발전소에서의 전력생산의 정상화, 전 국가적인 교차생산 조직, 전력낭비 현상과의 투쟁 등의 여러 가지 과업을 제시했다. 절전과 교차생산 조직화를 강조한 것에서 전력공급 사정의 어려움이 거듭 확인된다.

그는 2019년에는 전력생산의 획기적 증대, 전력공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의 집중, 현존 전력생산 토대의 정비보강과 최대한 효과적 이용, 절실한 부문‧대상부터 하나씩 개건 현대화에 의한, '최고생산년도 수준'에 미치는 전력생산, 전력문제 해결 사업의 전국가적인 사업화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그는 또 어랑천발전소‧단천발전소 등의 수력발전소 건설의 가속화, 조수력‧풍력‧원자력 발전능력의 전망성 있는 조성, 도‧시‧군들에서 다양한 에너지자원의 효과적 개발 이용 등의 과업도 제시했다.

2019년에 전력공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집중됐기 때문에 2021년부터 국가적 투자를 금속‧화학공업에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19년에 '최고생산년도 수준'에 미치는 전력생산을 목표로 삼았는데 그 달성 여부는 보도되지 않았다.

전력공업에 대한 북한의 보도를 20여 년 이상 추적하면 '최고생산년도 수준'이 뜻하는 바(1980년 후반~1990년대 초반의 생산년도인지, 혹은 2000년대 이후의 최고생산년도인지)를 알 수 있겠고, 5개년전략(2016~20년) 기간의 전력생산량 추정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다. 북한의 전력공업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이래 몇 차례 발전소를 방문해 현지지도를 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 금야강2호발전소, 어랑천발전소 등이었다. 그가 수력발전소 건설장에서 강조했던 과업은 시멘트, 강재, 연유(석유), 건설용 자재, 발전설비 등을 보장하는 것과 수송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됐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3호발전소의 건설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 즉 겨울철에도 수력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공법이 도입된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었다. 유역변경식 발전소인 원산군민발전소는 강원도 내의 전력‧생활용수‧공업용수‧농업관개용수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고 금야강군민발전소는 동해지구의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 위원장이 금야강2호발전소와 같은 중소형 발전소의 현지지도는 동해지구 수산사업소에 대한 전력공급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규모 수력발전소와 중소형 발전소의 배합의 의지도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어랑천발전소에서 '내각사업계획서'에 주력사업으로 올려놓고도 "실제적이며 진격적인 경제조직사업 대책을 세운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내각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을 비판했다. 수력발전소 건설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위의 간부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전력문제의 해결에 집중하지 않는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었다.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 수력발전소는 꾸준히 건설된 데 비해 화력발전소의 증설계획에 관한 보도는 보이지 않았다. 전력부족에서 벗어나려면 화력발전소의 추가증설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신규 투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석탄 생산량의 감소나 중유 부족, 발전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발전효율이 낮은 상태이다. 화력발전에서는 보일러와 터빈발전기의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

▲ 지난해 7월 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단천발전소 건설에 참가한 군인 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과감한 공격전을 벌이며 공사를 계속 힘 있게 다그쳐나가고 있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기본 물길 굴 확장 공사의 공정률이 63%를 넘어섰다. ⓒ로동신문

아래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의 전력공업의 정책 흐름을 정리한 것이다.

1. 2013년 3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① 인민경제 선행부문과 기초공업부문 주력

2. 2016년 5월 제7차 당대회 5개년전략

① 발전소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시설의 정비보강과 기술개건 촉진

② 발전설비의 효율 향상, 만가동?만부하 보장

③ 전력생산 원가의 체계적 저하

④ 전력공업부문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자금의 우선적 보장의 국가적 대책 수립

⑤ 국가적인 통합전력관리체계 구성 및 실속 있는 운영

⑥ 교차생산의 합리적 조직

⑦ 송배전망의 개건 보수 및 전압단계와 역률 제고로 전력의 도중손실 저하

⑧ 유연교류 송전계통으로의 교체

⑨ 건설 중인 발전소들의 조업기일 단축, 단천발전소의 최단기 건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동시 전개

⑩ 도‧시‧군 중소형발전소의 실용성 있는 건설과 정상 운영

⑪ 풍력과 조수력, 생물질과 태양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 증대, 자연에너지의 이용범위 확대

3. 201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

① 기존 동력기지들의 정비보강

② 생산의 최대한 증대

③ 전력공급의 과학화?합리화

④ 수력‧조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전망성 있는 에너지 자원의 적극 개발

⑤ 더 많은 발전능력 조성

4. 2019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① 경제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과학적이며 실질적인 대책 제시

② 10대 전망목표의 지표별 계획들의 과학적 타산 및 수립, 전인민적인 생산투쟁과 창조투쟁 전개

5.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 5개년계획 /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 내각사업보고

① 전력생산의 결정적 증대

② 당면한 전력수요 보장을 위한 증산투쟁 전개, 생산토대의 전반적 정비 보강

③ 수력발전소: 효율 높은 수차 제작 설치, 수력구조물 보수와 토사준첩 진행, 저수지의 물 확보, 발전기 조종장치의 현대화 실현 ④ 화력발전소: 연차별로 보일러의 불량한 계통과 터빈발전기 정비 보수, 호기 당 출력 높이기 대책의 수립

⑤ 송변전부문: 배전계통의 전압단계 향상, 나라의 전력계통의 방사형 구성, 전력의 도중손실 감소, 교차생산 조직과 지휘

⑥ 중장기적인 전략에 의한 새로운 화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 건설, 핵동력공업 창설 추진

⑦ 조수력‧태양빛‧풍력 등 자연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전개

6. 2021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① 현행생산 진행과 생산토대 보강

② 올해 수행해야 할 중점과제 제시 및 실현방도 적시

<로동신문>은 2019년 2월 22일자와 4월 9일자에서 전력문제 해결의 기본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그 방향은 <표3>의 주제별 분류에 상당히 부합된다.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① 화력발전소의 보일러‧터빈발전기 보수

첫째,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터빈발전기를 질적으로 보수하고 불비(不備)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제때에 대책을 세움으로써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전설비를 현대화하여 석탄소비량을 줄이면서 호기 당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보일러에 고온공기연소 안정화 기술을 받아들이며, 산소에 의한 무연(無煙)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 기술을 확대 도입해 '전력공업의 주체화' 실현에서 진전을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 발전소의 불비한 생산공정과 시설의 정비보강과 기술개건 촉진 2-①

* 발전설비의 효율 향상, 만가동‧만부하 보장 2-②

* 전력생산 원가의 체계적 저하 2-③

* 유연교류 송전계통으로의 교체 (2-⑧

* 기존 동력기지들의 정비보강 3-①

* 생산의 최대한 증대 3-②

* 전력공급의 과학화‧합리화 3-③

* 전력생산의 결정적 증대 5-①

* 당면한 전력수요 보장을 위한 증산투쟁 전개, 생산토대의 전반적 정비 보강 5-②

* 연차별로 보일러의 불량한 계통과 터빈발전기 정비 보수, 호기 당 출력 높이기 대책의 수립 5-④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② 화력탄 생산의 증대

둘째, 화력탄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석탄공업성 및 화력탄을 공급하는 탄광‧연합기업소들에서 내부예비와 가능성‧잠재력을 최대로 탐구 동원하여 화력발전소들에 계획된 석탄을 무조건 생산 보장해야 한다.

아울러 화력탄 수송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철도운수부문에서 화력탄 수송조직과 지휘를 올바로 하고 수송능력과 통과능력을 높여 캐낸 석탄이 화력발전소들에 제때에 가닿게 해야 한다. 금속공업성‧채취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화력탄 수송용 기관차‧화차 수리에 필요한 철판‧환강‧전기동 등 자재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한다.

화력탄의 생산 증대는 갈수기에 더욱 중요해진다. 남한 통계청의 2012년 자료에 의하면, 북한의 전체 발전량에서 수력발전과 화력발전의 비중은 62.8%, 37.2%로 수력발전이 압도적으로 많다. 지금도 크고 작은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하고 있지만 계절요인으로 인해 수력발전의 생산량이 고르지 않다. 이 때문에 화력발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화력탄 증산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는 것이다.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③ 국가적 보장대책 수립

셋째, 전력‧석탄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보장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성‧중앙기관들, 도당위원회‧도인민위원회, 공장‧기업소들에서 전력‧석탄전선을 함께 지켜 섰다는 입장에서 생산 증대의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발전소‧탄광들에 필요한 소철레일과 쇠밧줄, 연유(석유)와 동발나무(갱목), 강뽈(광물을 잘게 부수는 데 쓰는 기계에 장치된, 둥근 공 모양의 쇳덩이)과 단조품 등 자재와 협동품, 노동보호물자들을 보장해야 한다.

* 전력공업부문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자금의 우선적 보장의 국가적 대책 수립 2-④

* 건설 중인 발전소의 조업기일 단축, 단천발전소의 최단기 건설,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동시 전개 2-⑨

* 중장기적인 전략에 의한 새로운 화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 건설, 핵동력공업 창설 추진 5-⑥

* 현행생산 진행과 생산토대 보강 6-①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④ 전기절약투쟁 전개

넷째,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전기절약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독통제기관들에서 공장‧기업소들의 교차생산 조직을 감시하며 전기 사용한도를 초과하거나 전력을 비(非)법적으로 사용하는 현상들에 대한 감독통제를 강화해야 한다. 송전계통에서의 도중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전력관리체계를 전기절약형 관리체계로 전환시켜야 한다.

* 국가적인 통합전력관리체계 구성 및 실속 있는 운영 2-⑤

* 교차생산의 합리적 조직 2-⑥

* 송배전망의 개건 보수 및 전압단계와 역률 제고로 전력의 도중손실 저하 2-⑦

* 배전계통의 전압단계 향상, 나라의 전력계통의 방사형 구성, 전력의 도중손실 감소, 교차생산 조직과 지휘 5-⑤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⑤ 수력발전소 발전설비와 구조물 보수

다섯째, 수력발전소들에서 발전설비와 수력구조물의 보수정비를 제때에 진행해 현행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부하 분배를 실현하고 높은 효율 운전을 보장해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야 한다.

* 도‧시‧군 중소형발전소의 실용성 있는 건설과 정상 운영 2-⑩

* 효율 높은 수차 제작 설치, 수력구조물 보수와 토사준첩 진행, 저수지의 물 확보, 발전기 조종장치의 현대화 실현 5-③

* 더 많은 발전능력 조성 3-⑤

전력공업의 기본방향⑥ 전력생산의 전망계획 수립

여섯째, 국가전력 생산에서 전망계획을 올바로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수력‧풍력‧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벌려야 한다.

* 풍력과 조수력, 생물질과 태양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 증대, 자연에너지의 이용범위 확대 2-⑪

* 수력‧조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전망성 있는 에너지 자원의 적극 개발 3-④

* 조수력‧태양빛‧풍력 등 자연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전개 5-⑦

그 밖에 도‧시‧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에너지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해 전력수요를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하여 어랑천발전소‧단천발전소 등의 수력발전소 건설에도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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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구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중소(中蘇)연구소 연구원, 중앙일보 북한문제 전문기자, 월간 <민족21> 편집기획위원, 사단법인 현대사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저서로 <김정은의 경제발전전략>, <남북을 오고간 사람들 : 남의 조직사건과 북의 대남사업>, <박병엽 증언록 1- 조선민주주의인미공화국의 탄생>(공저), <박병엽 증언록2-김일성과 박헌영 그리고 여운형>(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김정일과 수령제 사회주의>(스즈키 마사유키 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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