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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10년 만에 만나는 馬韓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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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박물관, '10년 만에 만나는 馬韓 특별전' 개최

'형형색색의 구슬' 왜 마한 사람들에게 애용됐는지가 감상포인트

▲마한의 보배, '구슬' ⓒ전북대박물관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홍찬석)은 2021년도 고대문화실 개편 일환으로 마한(馬韓) 특별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측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역사 흐름식 전시에서 과감히 탈피해 마한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개편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10년 전에 처음 소개한 전시이지만, 박물관 개관 6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전북대학교박물관 3층 고대문화실에 마련됐다.

전북대박물관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반에 공개하지 못한 것을 영상으로 먼저 만날 수 있게 했다.

특히 "마한 역사문화 특별법에서 전라북도가 제외된 현실 앞에 마한 문화의 정수를 완주 상운리 유적을 통해 볼 수 있음을 역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전은 완주 상운리에서 출토된 대량의 마한 유물과 근대에 사용된 대장간 철제도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1부는 상운리 선주민들로, 마한 이전에 존재했던 청동기시대 문화를 살펴 보고 2부는 상운리를 터전 삼은 마한으로, 분구묘에서 출토된 다양한 토기류를 감상하실 수 있다.

3부는 마한 철기문화의 결정체로, 4~6세기에 부장된 다채로운 철기류와 20세기에 사용된 대장간 철제도구를 비교해서 볼 수 있다.

박물관측은 "이번 전시에서 깜짝 놀랄 만한 전통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4부는 마한의 장송의례로, 무덤에 부장된 독특한 토기류와 구슬을 만나게 된다"며 "형형색색의 구슬이 왜 마한 사람들에게 애용되었는지 감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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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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