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체류외국인의 처우개선과 인권보호를 약속했다.
박 장관은 22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이하 '군산출장소') 이전 개청식에 앞서 가진 전북지역 거주하는 체류외국인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한외국인의 처우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법무부가 되겠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체류외국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체류외국인들로부터 법무정책에 대한 의견을 비롯해 각종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갖기 전 그는 외국인 보호시설의 방역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 외국인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체류외국인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역관련 상황이 충분히 전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그는 이날 군산출장소 이전 개청식에 신영대 국회의원과 강임준 군산시장, 차규근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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