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AZ백신 맞아

1차 접종 후 10주 뒤 6월 초에 2차 접종

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창원보건소에서 1차 대응요원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1963년생인 허 시장은 아직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맞았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접종을 마친 허 시장은 시민들께 접종순서가 돌아오면 순서대로 접종에 꼭 응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시는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2월24일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달 18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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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창원시 요양시설·병원 내 입원·입소자나 종사자 2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은 대상자의 89%인 총 1만8000여 명이 백신을 맞은 상태다.

1차 접종 후 10주 뒤인 6월 초에 2차 접종이 시작되며 예방접종 과정은 체온 측정, 본인 확인 ,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으로 이뤄진다.

시기별로 접종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과 전화, SNS를 통해 예약날짜와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