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00명을 넘어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도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음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29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62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482명이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05명보다는 23명 줄었지만 주말인 전날 검사건수가 2만 3028건으로 평일이던 직전일 검사건수 4만 3165건의 절반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근 1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43명이다. 일별로는 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6%에 달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등 총 14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722명(치명률 1.69%)이 됐다. 누적 확진자 10만 1757명 중 격리해제 인원은 9만 3855명으로 현재 6180명이 격리 중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79만 3858명(전 국민 1.53%)을 기록했다. 전날 접종자는 1056명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3만 3562명, 화이자 백신 6만 296명이다.
전날 2차 접종자는 없어 2차 접종 누적 인원은 5232명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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