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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산폐장 관련 범시민대책위 경찰에 공정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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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산폐장 관련 범시민대책위 경찰에 공정한 수사 촉구

당진산폐장반대 범시민대책위 기자회견…경찰 답변 거부

▲당진산폐장반대 범시민 대책위 권중원 집행위원장과 관계자들이 당진경찰서 앞에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백승일)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 (이하 범 대책위)는 26일 당진경찰서 앞에서 범 대책위 권중원 집행위원장에 대한 송산산폐장 관련 수사가 외압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로 진행 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6일 오후 1시30분경 범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권중원 집행위원장은 전국 최대규모의 석문과 송산 산폐장 건설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작년 4월20일부터 당진시민들의 생명권과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범 대책위 활동으로 입주계약서의 미체결 사실을 밝혀냈고 과도한 폐기물 매립용량 책정 과정의 부당함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당진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관련한 근거자료를 요청해 사업의 문제점을 각인 시켰고 송산2일반단지 산폐장 매립고를 당초 18m 높이에서 15m로 3m 낮추는 실적을 거뒀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 언론사 기자가 진실을 밝혀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악의적인 보도로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해 범 대책위에 활동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작년 11월 언론중재위 제소와 당진경찰서 맞고소로 본질적 해결보다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게 됐고, 급기야 작년 11월 경 사업주인 ㈜제이엔텍 회사대표는 시민단체에 협박성에 가까운 내용증명서을 보내고 범 대책위 권중원 집행위원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당진경찰서에 고소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그간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범 대책위는 "당진경찰서는 기자의 악의적 기사에 대해 항의하는 권 위원장의 발언 고소 사건은 혐의 있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동일 사건에 대해 악의적이고 편향적인 기사를 쓴 기자는 수사관을 바꾸면서까지 유야무야 무혐의와 불송치 수사결정을 했다"며 이에 강력히 항의하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주인 ㈜제이엔텍의 고소사건에 대한 오늘의 수사가 부당·편파·편중 될 것을 우려된다"라며 "범 대책위는 앞서 얘기한 불 송치 결정사건에 대한 '수사중지 결정 이의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11일 오후2시30분경부터 1시간 동안 ㈜제이엔텍 관계자들이 김제산폐장반대대책위 위원들 6명과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 권중원 집행위원장에 대한 욕설,공갈, 협박, 불법 미행을 자행한 사건을 추후 고소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중원 집행위원장의 편파 수사 주장에 대해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특별히 대답을 드릴 내용이 없다"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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