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에서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해 생산하고 있는 명품 귀리가 공영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된다.
23일 낮 12시 40분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귀리 세트(1세트 1kg×10팩, 3만 6900원)'가 50분간 선보인다.
귀리는 미국 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수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국내 소비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곡물이었던 귀리는 지난 2004년 정읍명품귀리사업단과 농촌진흥청 박사들이 재배육종연구로 국내에서는 처음 성공했다.
재배 성공 이후인 지난 2008년 정읍에 귀리 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되면서 자체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명품 귀리로 육성·재배하고 있다.
특히 국산 토종 종자를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귀리를 생산·가공해 지난 2018년 대통령 표창과 2019년 도지사인증상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귀리 속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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