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의 한 제약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여파가 직원 가족들로 이어지고 있다.
17일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완주군에 거주하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308·130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최근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의 제약업체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완주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을 포함해 19명으로 늘어났다.
이 제약업체에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 발생 후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직원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직원들의 집단감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업체에 대해 현재 임시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에 앞서 군산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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