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 한 제약업체에서 8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16일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에 소재한 A 제약업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 결과, 8명이 동시에 감염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이 업체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 업체 직원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으며,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직원들의 집단감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업체에 대해 임시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4일 단기 노동자인 전북지역 1274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다.
1274번째 확진자는 현재까지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북 1271번째와 접촉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30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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