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이 전례없는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53명(경남 2394~2446번)이 발생했다.
진주 29명·거제 22명·통영 1명·합천 1명이다.
이로써 1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443명이다.
진주 확진자 29명(경남 2396~2424번) 중 17명(경남 2396~2412번)과 합천 확진자 1명(경남 2395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68명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총 323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68명이고 음성 2444명이며 627명은 검사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2명(경남 2413~2424) 중 7명(경남 2413~2418, 2420번)은 진주 회사 관련 확진자이다. 지난 13일 진주 소재 한 회사에 근무하는 경남 2359번이 확진된 후 가족과 직장동료 등 추가로 12명이 확진됐다. 총 13명이다.
현재까지 총 17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3명이고 음성 66명이며 101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양성 13명(경남 2359, 2387~2391, 2413~2418, 2420번)이다.
경남 241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419번은 경남 2361번 지인이다.
경남 2421~2423번까지 3명은 본인이 희망하여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2424번은 해외입국자이다.
거제 확진자 22명(경남 2425~2446번) 중 지난 13일 거제 옥포 소재 목욕탕 종사자인 경남 2324번이 최초 확진된 후 가족과 목욕탕 이용자 4명(경남 2363~2366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오늘 오전 22명(경남 2425~2466번)이 추가 확진됐다.
거제시 방역당국에서는 심층 역학조사과정에서 목욕탕 방문 확진자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거제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의 적극 협조를 통해 해당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현재까지 총 89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27명이고 음성이 771명이다. 94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양성 27명(경남 2324, 2363~2366, 2425~2446번)이다. 총 관련자는 총 27명이다.
통영 확진자 경남 2394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394번은 서울 성동구 762번 접촉자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11일부터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오늘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완화로 유흥업소도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는 만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당분간이라도 불요불급한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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