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추가됐다.
27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사이 휘트니스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191~1194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 가운데 1192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휘트니스 이용자이다.
휘트니스 이용자 3명 가운데 2명(1193·1194)의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192번째 확진자는 휘트니스 이용자의 지인으로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42명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익산에서도 전북지역 1195번째로 분류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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