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 촉발된 '코로나19' 확산이 밤사이에도 멈추지 않았다.
27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사이 휘트니스와 관련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지역 1185~1189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휘트니스 강사가 방문했던 장소에서 감염된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38명에 달한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군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190번째인 이 10대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앞서 전날 군산에서는 전북지역 1137번째와 접촉한 70대 1명이 확진됐으며, 남원에서는 경기도 시흥 6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50대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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