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 4분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옥상 목조지붕 처마에 큰 불이 붙어 투숙객 85명과 호텔직원 4명 등 총 89명 전원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가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1단계에 이어 화재 발생 이튿날인 21일 오전 1시 20분께는 소방당국은 화재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불이 난 지역 인근 2~5곳의 소방인력이 필요할 때 발령하는 단계인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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